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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차가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해?

 
시댁에 다녀오는길에 ... 묘하게 낭떠러지 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게 되었다.

하연이 눈에는 그 밑에 물이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엄마 차가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해 ?"

(엄마왈)
"아빠가 하연이를 구해줄거야"
 
(아빠왈)
"하연아 너는 수영 배워서 헤엄쳐 나와야지 
 엄마는 수영을 못하니까 아빠가 구해 올거야"

상당히 납득한 듯한 한편 부담되는 듯한 딸의 얼굴을 보고...

"그냥 날 포기하지 그래" 라고 했더니..

"싫어 엄마 그건 싫어.. 나 수영 배울거야"
"(T.T)하연아 엄마도 수영 배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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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남편에게 아이는 수영을 가르치고 날 구라하고 했었는데..
그 순간에는 무슨 소리 무조건 하연이를 구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딸을 위해서도 나 자신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y 진정토끼 | 2009/05/07 18:16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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