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로]
1일 : 하네다 - 미타 - 츠키야어시장 - 지유가오카 - 에비스 - 미타
2일 : 미타 - 시부야 - 하라주쿠 - 카구라쟈카 - 오다이바 - 하네다
하루에 2곳 까지만이라는 제약을 했는데도 이래 저래 3~4곳이 들리다 보니 여유가 없는 여행이 되어 버렸다.
에비스에서 친구들을 만나 떤 수다가 참 상큼 상큼 바닥이던 체력이 조금 올라간 느낌이었다.
[준비사항]
이번에는 항공권만 끊고 나머지는 따로 따로 해보기로 했다.
항공권은 가장 싼 금액으로 나온 밤도깨지 항공권을 우선 예약하였다.
당초 호텔은 쿠라수카를 목표로 예약을 시도했으나.. 거의 한달 반 전인데도
제일 금액이 낮은 트윈룸은 자리가 없어서.. 엔고를 고려해 포기하게 되었다.
네일동을 통해 공구하는 도고호텔이나 프린세스 가든호텔도 검토해 보았으나 패스
결국 빌라폰테뉴 미타점을 온라인에서 예약키로 하고 이벤트 상품을 쭈욱 살펴 보았다.
에휴 이벤트 상품은 모두 세미더블 >> 그래서 제돈 다주고 트윈으로 예약..
한달 후 할인 상품에 트윈 상품 발견 >> 예약 변경 2000엔 세이브
출발 3일전 밤도깨비 여행의 체력전과 여유있는 시간 활용을 위해 오오에도 온천 및 송영버스 예약
앗 너덜해져서 가끔 인식이 안되는 카드를 재 발급 받아야 하는데.. --; 시간이 안된단다.
하네다 공항에서 모노레일 타고 도쿄 진입
일단 짐부터 맡길지 아니면 어시장으로 갈지 처음에는 신사에가서 맑은 공기도 쐬까 했지만...
고민하다 가볍게 움직이기로 결정하고 짐을 호텔에 맡기고 어시장으로 ...
앗 T.T 약도. 호텔 약도 안가져왔다. 뭐 어찌 되겠지.. ㅎㅎ
역에 주변 지도 보고 있는 우리에게 다가온 말끔하고 큰 오빠 어디 가는지 묻는다.
호텔명을 말하니 바로 알려 주시네.. 엇 역에서도 보이는 곳이네 감사감사..
근데 토요일 아침부터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드신거예요 T.T 사는게 힘드시죠 ㅋㅋ
그럭저럭 초급일어로 짐 맡겨 두고 이동..
어시장 긴 기다림과 아쉬운 초밥의 맛
어시장 역시 이전과 동일하게 헤매서 가게까지 찾아 갔다.. 늘 같은 곳에서 헤메인다는...
벌써 초밥집 앞은 T.T 이정도면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 할듯..
음 기다리다 지쳐 줄 잛은 다른 쪽으로 이동했는데 역시나 1시간이나 기다리고
맛은 T.T 정말 20%쯤 부족한 느낌...
에구구 내가 이래서 어시장은 이제 더는 안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거였지
긴 기다림 끝에 비싼 초밥 물론 그 맛이 고통을 잊혀 줄 정도면 좋은데 이번에는 영 아니었단 말씀..
그리움 보다는 덜 운치있던 하지만 숨은 재미를 발견이제 지유가오카를 가볼까?
일전에 갔을때 잠깐 동네 얼굴만 보고 왔던 곳.. 나무 그늘 사이에 젊은 아줌마들이 아들과 바람을 쏘이던 곳
어렵게 찾아가서 실망했던 스위트포레스트가 있던, 역시 즐거움은 가이드북 밖에 있다를 절감했던 곳...
동네가 참 많이 달라 보인다.. 이전에도 이렇게 역앞이 번화했던가?
그떄 너무 지도에 빠져서 못봤던 걸까?
지친 발을 위해 커피 한잔 마시고 천천히 인테리어 숖들이 즐비한 그길을 따라 코소우앙까지 고고
꼭 그곳에서 말차를 마시고 싶었다는.. (최근에 보니 쿠로사기에도 한컷 나와주시는 너뮤 유명한 그곳)
재미없는 여행기가 작성진행중입니다. (지친다 그만쓰고 집에 가야지. )-> 연결해 다시 씁니다.
코소우앙까지 가는 쭉 뻗은 길 좌우에는 인테리어 샵과 잡화/패션샵 들이 가득했다.
마르끌레르 거리에 GAP이나 유니클로도 좋지만 이런 길을 지그 재그로 걸으며 느낌이 꼭 오는 곳에 가게에서
이것 저것 돌아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코소우앙을 다 가서는 사진만 멋지다는 라비타(오토멘에서 본 미팅을 위해 만난 장소)에서 1컷..
그리고 병아리 그릇으로 유명한 그릇가게에서 하연양의 밥그릇을 샀다.
사실 유명하다는 그 그릇보다는 다른 것들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와~라고 하며 본 그릇은 가격이 어마어마..
쇼핑과 구경으로 이어진 끝에 코소우앙을 넘어서 내친 김에 동네를 구경했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된 집들의 현과문을 바라보며.. '정갈함'이란 단어를 떠올려 보았다.
이제 정말 코소우앙.. >> 현관에서 부터 작은 정원(정원보다는 마당과 화단이 맞을지도)을 지나
집으로 들어섰다.. 오래된 우물이 보이는 방안에서 주문을 하고 .. 또 피곤했던 발을 쉬게 한다.
다른 여러가지도 맛보고 싶었지만 워낙 양들이 적은 여인네들이라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안미츠가 꼭 먹고 싶었는데.. T.T
그렇게 지유가오카의 목표점을 찍고 에비스로 향했다..
이왕이면 스카이워크가 아닌 바깥 거리를 걸어서 가고 싶었지만
5시까지는 늦어도 그시간까지는 에비스 맥주 박물관을 가야 했기에..
굳이 스카이워크를 통과해 에비스가든플레이스를 향했다..
S양을 일드의 세계로 이끈 마츠모토 준의 꽃보다 남자에 시계탑
오직 그녀의 단하나의 요청사항이었으므로 콕 찍어 거기가 여기야
또 영화편의 결혼식에 나온 곳은 여기.. 라는 부연 설명도 붙여 주었다.
에비스에는 혼자 여행 왔을때도 그리고 친구와 왔을때도 왔지만..
맥주박물관의 존재를 안것은 너무도 최근이라 꼭 가서 에비스 맥주를 싼값에 먹어주리라 결심한지라..
맥주박물관의 폐관 시간 전까지 잰 걸음으로 움직였다.
역시 이 길치는 여기서도 끼를 발동하여 바로 앞으 건물도 못 알아보고 옆의 레스토랑을 박물관인줄 알고
입구를 찾아 했멨지만 간당간당하게 입장을 하고 4종셋트 쿠폰을 뽑아 주문했다.
순한 맛부터 진한 흑맥주까지 ... 자세한 설명이 있는 밑받침종이와 정말 아쉬운 안주를 주셨다..
작은 잔이지만 술이 취해버린 우리는 하하호호 수다를 떨고 주변의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에 나도 모르게 즐거운 표정이 되어 버렸다.. ^^
한잔 더를 외친 S, 아쉽게도 마지막 오더시간을 놓쳐서.. 그대로 자리를 정리해야 했다.
너무 환한 바깥.. 그래 백화점이나 구경해 보자..
그리고 변함없이 가볍게 할 수 있는 여행선물 - 손수건 구매에 돌입했다.
에비스 타워에서 공짜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전에도 올라갔지만 사실 야경을 볼 수 없는 환경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굳이 야경이 어디가 좋았냐고 묻는다면 모리타워에서 본 야경이 최고 였던 것 같다. 돈은 많이 들었지만..
도청 야경도 ㅎㅎ 별로 였고..
여튼 공짜 야경을 구경하고
일본에서 보자던 친구에게 문자를 날리며 언제 올지 어디서 볼지를 주고 받으며 약속장소를 정했다.
점점 더 이 여행기가 길기만 하고 재미가 없는것 같아서 잠시 쉬었다 진행하겠습니다.